
베타는 중성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다묘 환경의 한 고양이 카페에서 구조된 메인쿤입니다.
처음 이곳의 상황을 접했을 때, 눈앞에 펼쳐진 현실은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두 마리의 반려묘가 새끼를 낳으며 시작되었습니다.
늘어난 아이들을 계기로 고양이 카페를 준비하게 되었고, 운영을 위해 추가로 고양이들을 들이고 교배가 이어지면서
개체 수는 점점 더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된 확장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렸습니다.
공간은 점점 좁아지고, 늘어나는 아이들에 비해 관리의 손길은 턱없이 부족해졌습니다.
위생과 건강 관리 역시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질병과 스트레스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갈 곳조차 없는 상황 속에서 베타 또한 그 안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겹치며 더 이상 아이들을 책임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제보자는 한 마리, 한 마리의 건강 수첩과 사진
정보를 책으로 정리해둘 만큼 끝까지 애정을 놓지 못했지만,
현실은 그 마음만으로 버틸 수 있는 한계를 이미 넘어선 상태였습니다.
더 이상의 악화를 막기 위해 포캣멍센터는 구조를 결정했고,
그렇게 베타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베타는 조용하면서도 활발한, 묘한 매력을 가진 아이입니다.
혼자 있는 것보다는 사람 곁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해
어느새 곁에 다가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큰 아이라 관심을 주면 누구보다 행복해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답니다.
특히 깊고 어두운 털색은 베타만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차분한 털빛과 순한 눈빛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아이예요.
사람 곁에서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싶은 베타.
이제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평생 함께할 가족의 따뜻한 품입니다. ❤️🐾
아이들의 하루 하루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후원제도입니다.
사료, 패드(모래), 간식 등 후원동물에 따른 맞춤제공
건강검진, 중성화, 예방접종, 질병에 따른 수술 및 치료
위생케어, 목욕, 미용관리로 쾌적한 삶을 유지
교육, 펀케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놀이 진행
입양불가한 아이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보호
따뜻한 배웅을 제공하기 위해 사후 장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