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둥이는 위험한 공장지대에서 살아가던 길고양이였습니다.
어느 날 센터로 한 통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어린 어미고양이 한 마리와 새끼고양이 네 마리가
공장 근처를 돌아다니고 있는데,
새끼들 중 한 마리가 화물차에 치여
눈앞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보자님은 직접 아이들에게 밥과 물을 챙겨주고 계셨지만, 주변에는 대형 화물차들이 수시로 오가는 공장들이 많아 남아있는 아이들도 언제든 같은 사고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아이들이 생활하던 장소였습니다.
가족들은 공장 옆 좁은 틈새에 만들어진 스티로폼 집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해당 장소는 과거 한 차례 무너진 적이 있었고 임시로 보수만 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센터는 제보 내용을 확인한 후 포획틀을 지원해 드렸고,
제보자님께서 직접 포획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무사히 구조되어 병원 검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검진 결과 흰둥이는 임신 중인 상태였습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새끼들이 확인되었고,
약 2~3주 뒤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길 위에서 자신의 새끼들을 지키며 살아가던 어린 엄마 고양이.
다행히 지금은 센터에 입소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출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흰둥이의 가장 큰 매력은 성격입니다.
길에서 살아온 아이들이라고 하면 경계심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흰둥이는 사람 손길을 정말 좋아합니다.
다가가서 만져주면 슬그머니 몸을 기대고,
쓰다듬어주면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며 가만히 손길을 받아줍니다. ☁️
새하얀 털과 동그란 얼굴,
순한 눈망울까지 더해져 보고 있으면
괜히 한 번 더 쓰다듬고 싶어지는 매력을 가진 아이입니다.
위험한 공장지대에서 새끼들을 지키며 살아온 어린 엄마.
이제는 더 이상 사고를 걱정하지 않고, 따뜻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출산하고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곧 태어날 아기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는
흰둥이의 앞날을 응원해주세요. 🏡✨
아이들의 하루 하루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후원제도입니다.
사료, 패드(모래), 간식 등 후원동물에 따른 맞춤제공
건강검진, 중성화, 예방접종, 질병에 따른 수술 및 치료
위생케어, 목욕, 미용관리로 쾌적한 삶을 유지
교육, 펀케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놀이 진행
입양불가한 아이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보호
따뜻한 배웅을 제공하기 위해 사후 장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