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요 원래는 손자와 함께 살던 아이였습니다.
몇 년을 함께 지내던 가족이었지만, 어느 날
할머니 집 마당에 버려지듯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하신 상태였고,
동물을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짱구는 누군가의 보호도 없이
마당 한쪽에 묶인 채 살아가야 했습니다.
사료 대신 음식물 찌꺼기를 먹어야 했고,
뜨거운 여름에도, 매서운 겨울에도
짱구는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집 안에서 사랑받던 아이가
갑자기 혼자, 밖에서, 묶인 채 살아가는 삶.
그 시간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히 다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던 중, 짱구는 포캣멍센터에 구조되었습니다. 🐾
센터에 오자마자 오랫동안 쌓여 있던 묵은 때를 씻어내고,
몸에 묻어있던 더러움뿐 아니라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들까지 하나씩 씻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짱구는요 사람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사람만 보면 장난감을 물고 와서 “같이 놀자!” 하고 먼저 다가오는 친구 🧸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짱구는 웃을 때 정말 행복해 보이는 아이입니다 😊
그 웃음에는 이제 막 다시 시작된 행복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버려졌던 시간보다 앞으로 사랑받을 시간이 더 많아지길.
짱구는 지금, 자신의 평생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