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은 군부대 활주로에서 총에 맞은 채 발견된 아이였습니다.
같이 살던 강아지 ‘누리’와 함께 집에서 잠깐 나왔다가,
그만 길을 잘못 들어 공군부대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군부대 활주로는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한 야생동물이나 유기동물을 사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불행한 순간에 벤과 누리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같이 들어간 누리는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고,
벤은 무려 6발의 총을 맞은 채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식칩으로 보호자를 찾았지만…
돌아온 답은 “치료비가 많이 드니 안락사를 원한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렇게 벤의 삶은 그 자리에서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원 보호자의 지인, 그리고 제보자님과 여러 사람들이
벤을 살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병원으로 데려가 수술을 진행하고,
도움을 요청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덕분에 벤은 다시 살아갈 기회를 얻었고 포캣멍센터로 오게 되었습니다. 🐶✨

지금의 벤은요 💛
아직은 조금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산책을 나가면 줄을 당기지 않고 차분하게 걷는 매너 좋은 친구이고,
밥도 잘 먹고, 사람의 손길도 조금씩 받아들이고 있는
똑똑하고 사랑스러운 강아지입니다.
특히 벤만의 매력적인 털 색과 깊은 눈빛은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특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 ‘누리’를 잃고, 한 번은 삶을 포기당했던 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살아가고 있는 이 아이에게
이제는 아픔이 아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벤은 지금, 자신의 상처를 따뜻하게 안아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이들의 하루 하루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후원제도입니다.
사료, 패드(모래), 간식 등 후원동물에 따른 맞춤제공
건강검진, 중성화, 예방접종, 질병에 따른 수술 및 치료
위생케어, 목욕, 미용관리로 쾌적한 삶을 유지
교육, 펀케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놀이 진행
입양불가한 아이들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지켜주고 보호
따뜻한 배웅을 제공하기 위해 사후 장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