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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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동물 정보

잼(콩물)

품종
진도믹스
성별
여아
체중(kg)
9.1
나이
24-04-26 추정
구조날짜
26-04-26 (재입소)
구조장소
성격
질병

콩물이는
지난해 4월, 경북 산불 현장에서 구조되어
포캣멍센터에 입소했던 아이입니다.

발견 당시 콩물이의 상태는 참혹했습니다.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얼굴과 몸 곳곳이 누렇게 타 있었고,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 불릴 만큼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 얼마나 오랜 시간을 버텼을지 알 수 없었지만,
콩물이는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살아남았습니다.
이후 긴 치료와 재활의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아픈 치료도 묵묵히 받아내고,
조금씩 건강을 되찾아가던 콩물이는
8개월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행복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입양 후 4개월이 지난 어느 날,
보호자는 “다른 입양처를 알아봐 달라”며 콩물이를 다시 센터로 보냈습니다.

이유는 화상 자국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무섭게 생겼다며 피한다는 것,
그리고 짖음 때문에 아파트 민원이 들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콩물이는 또 한 번 가족을 잃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콩물이의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몸에서는 흙냄새가 진하게 났고,
발바닥은 길게 자란 털로 뒤덮여 있었으며,
발톱은 휘어질 정도로 길게 자라 있었습니다.
산책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흔적들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콩물이는 사람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누군가 다가오면 반갑게 꼬리를 흔들고,
쓰다듬어주면 행복한 표정으로 사람 곁에 꼭 붙어 있으려 하는 아이예요. 🐾

현재 콩물이는 다시 센터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밝고 애교 많은 성격은 여전하고,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가장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아이입니다. 😊

산불의 고통도 견뎌냈고,
버려짐의 아픔도 견뎌냈지만,
콩물이가 또다시 상처받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짖는다는 이유로,
화상 자국이 있다는 이유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가족.

콩물이의 아픈 과거까지 함께 안아주고,
끝까지 사랑으로 함께해 줄 평생 가족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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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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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중성화, 예방접종, 질병에 따른 수술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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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케어, 목욕, 미용관리로 쾌적한 삶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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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펀케어, 삶의 질을 높여주는 놀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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